수의는 원래 삼베를 주로 사용하였는데, 그 이유는 높은 부패성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한지 닥섬유는 삼베와 같은 섬유질의 형태이면서 삼베보다 섬세한 섬유질로 구성되어 있어
완벽 소실되어 자연으로 돌아가며(친환경성)
완벽한 연소성으로 인해 수의 재료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친환경적일 뿐 아니라 충해에도 강해 별도의 방복처리 없이 반영구적 보관에 탁월성을
가집니다.
(100년전 닥종이로 만들어진 “무구정광대다라니경(신라 경덕왕 10년:71년)”은
1966년 발굴 당시 좀벌레 속에서도 1000년을 견디었습니다)